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였다가 탈퇴한 중국인 성소. 최근 가족들도 몰랐던 정신질환을 털어놨습니다.
성소는 2018년 하반기부터 중국 활동에 전념,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2022년 조울증 진단을 받고 1년간 약물치료, 2년 6개월간 심리 치료를 받았다는 그녀.
자신을 걱정하거나 불쌍하게 생각하는 게 싫어 가족들에게도 병력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죠.
성소는 해외, 즉 우리나라에서 활동할 때 자신의 감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느꼈고, 중국으로 돌아간 뒤 심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 기획사에 발탁돼 16살이던 2014년에 한국으로 유학, 우주소녀로 활동하며 '아육대 리듬체조'로 스타덤에 올랐던 성소.
잘 회복해서 한국에서도 다시 활동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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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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