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호관세 발효 앞두고 3200선 회복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의 매수세에 3200선을 빠르게 회복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198.14) 대비 0.52%(16.67포인트) 오른 3214.81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오전 9시 18분 기준 개인은 266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108억원, 기관은 189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1.60%), LG에너지솔루션(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2%), 삼성전자우(0.88%), 현대차(1.43%), 두산에너빌리티(0.60%), HD현대중공업(3.00%)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2.7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KB금융(-0.6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803.49) 대비 0.22%(1.78포인트) 오른 805.27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0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4억원, 기관은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휴젤(5.56%)은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0.91%), 에코프로비엠(-0.44%), 펩트론(-1.92%), 에코프로(-0.58%), 파마리서치(-0.50%), HLB(-3.44%), 리가켐바이오(-1.54%), 삼천당제약(-2.15%)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9.5) 대비 4.0원 내린 1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