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혜택 키우는 코인원, 신규 가입자 확 늘었다

사진=코인원 제공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는 970만 명으로 6월 말보다 25% 증가했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다양한 상시 혜택을 기반으로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코인원은 올해 들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상시적인 혜택을 다양화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간단한 참여를 통해 가상자산 등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거래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최근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종목을 선정, 거래 이벤트를 진행하는 '목요 코인 페스타'를 론칭했다. 이벤트코드를 등록한 후, 해당 종목을 1회 이상 거래하면 참여 혜택 수령이 가능할 정도로 참여 장벽이 낮다. 매달 '1'이 들어가는 날마다 진행하는 '코인원데이'도 이벤트 종목을 10만 원 이상 거래하면 거래대금 구간에 따라 무조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시 거래 이벤트다.

이밖에 코인원에서 첫 거래만 해도 일정 금액의 가상자산을 100% 지급하는 '첫 거래 이벤트'도 매달 진행 중이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거래 금액 1억 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수수료 쿠폰도 조건 없이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선보였던 수수료 얼리버드 체험 이벤트를 상시로 전환한 것으로, 신규 고객이 가상자산 거래에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이 이용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다양화하자 신규 가입자 유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인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수는 직전인 2024년 하반기 대비 112% 증가했다. 또한 상반기 코인원에서 첫 거래를 한 고객도 전년 하반기 대비 4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원 관계자는 "다양한 상시 혜택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거래소'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상반기 신규 가입자 증가도 코인원이 거래 외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