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3조5000억원)보다 7000억원 줄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전월(1조7000억원)에 비해 4조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 역시 0.11%로 전월(0.14%)보다 0.03%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0%로 한 달 전(0.77%)보다 0.17%p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월(0.46%)과 비교하면 0.14%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4%, 중소기업은 0.74%로 나타났다. 중소법인은 0.79%, 개인사업자는 0.66%로 각각 전월 대비 0.24%p, 0.16%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0.47%)보다 0.06%p 낮아졌지만 전년 동월(0.36%)보다는 0.0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전월 대비 0.02%p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0.24%)보다는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은 0.78%로 전월 대비 0.16%p 낮아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연체율이 높은 은행은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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