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8일 월요일

서울 23℃

인천 24℃

백령 23℃

춘천 23℃

강릉 24℃

청주 23℃

수원 23℃

안동 23℃

울릉도 26℃

독도 26℃

대전 22℃

전주 21℃

광주 20℃

목포 21℃

여수 25℃

대구 23℃

울산 25℃

창원 25℃

부산 25℃

제주 25℃

산업 허태수 GS 회장 "AI 접목, 그룹 미래 결정짓는다"

산업 에너지·화학

허태수 GS 회장 "AI 접목, 그룹 미래 결정짓는다"

등록 2025.09.08 17:10

황예인

  기자

공유

AI한입뉴스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uick Point!

허태수 GS그룹 회장, AI 접목이 그룹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

전통 에너지 산업 성장 정체, 생성형 AI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필요성 언급

사내 AI 생활화가 그룹 발전의 속도 좌우

배경은

허 회장, 2020년 취임 이후 AI·디지털·친환경 중심 미래 성장 전략 추진

사내 해커톤 등 디지털 혁신 활동 매년 진행

임직원 스스로 AI 활용해 현장 문제 해결하는 문화 조성

자세히 읽기

AI 현장 적용 시 도메인 지식과 실질적 문제 반영이 수익화의 핵심

다양한 현장 문제 발굴·적용 사례 확대 중요

고객 만족과 매출 증대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는 전망

숫자 읽기

'링크스' 사내 앱 통해 약 7000명 직원 AI 교육·활동 참여

AI 활용이 체질화, 사용법 공유 문제 없음

더 알아보기

GS그룹 자체 개발 '미소(MISO)' 플랫폼으로 기존 AI 서비스 한계 극복

직원 업무 효율성↑, 고객 경험 집중 가능성 확대

하반기 추가 투자 계획은 추후 공개 예정

GS그룹, 8일 해커톤 개막···AI 사내 활성화 강조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인터뷰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GS그룹 제공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인터뷰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GS그룹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성장은 인공지능(AI)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접목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4회 GS그룹 해커톤'에 참석해 "석유·석유화학·가스 등 소재 기반 사업은 성장이 정체된 상태이고, 이러한 전통 에너지 산업에 생성형 AI를 접목해야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사내에서부터 AI가 생활화돼야 빠르게 그룹이 발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2020년 취임 후부터 줄곧 AI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그는 '디지털, 친환경을 통한 미래성장'을 그룹 모토로 삼아 사업 환경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사내 해커톤 행사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열리고 있는 해커톤은 단순한 AI 아이디어 경연을 넘어 임직원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AI를 현장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참가직원들과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GS그룹 제공허태수 GS그룹 회장이 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 4회 GS그룹 해커톤에서 참가직원들과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GS그룹 제공

이날 허 회장은 "AI가 현장에 적용돼 수익화로 이어지려면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와 도메인 지식을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가 아직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해 적용 사례를 늘려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이런 식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결국 매출 증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GS그룹이 최근 개발한 '미소(MISO)' 플랫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회장은 "기존의 제너레이티브 AI는 과금이나 우리 업무에 맞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는데 자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만들어서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그간 디지털 기술로 풀지 못했던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고, 직원들이 전산 시스템에만 의존하지 않고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고객 경험 쪽으로 집중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는 비즈니스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링크스'라는 사내 앱을 운영하면서 이미 52g(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는 그룹 차원의 활동) 내에서 약 7000명이 교육을 받고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며 "실제로 사내 AI 활용이 체질화돼 있어서, 사용법 공유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추가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다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