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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美 신사옥 방문···"관세 대응·현지 점검"

산업 재계

이재용, 삼성전자 美 신사옥 방문···"관세 대응·현지 점검"

등록 2025.09.09 10:53

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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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미 경제사절단 일정 이후 방문 최근 이전한 사옥 직접 점검 위한 행보TV·스마트폰·가전 관세 대응책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삼성전자 북미 총괄법인 신사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미국에서 방미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에 위치한 북미 총괄법인 신사옥을 방문했다. 정현호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 찾았다.

이재용 회장은 뉴저지주 릿지필드팍에서 최근 이전한 북미 법인 신사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15년간 2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릿지필드팍 사옥을 사용해왔다. 보다 넓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검토하다 잉글우드클리프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옥은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인 유니레버가 북미 본사로 이용하던 곳이다. 현재 북미 총괄법인 직원 1000여 명도 모두 새 사옥으로 이전을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 북미 총괄법인은 TV와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의 미국 판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신사옥을 살펴본 뒤 북미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관세 타격을 받는 제품군인 TV와 가전을 중심으로 대책 논의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지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동선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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