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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이브, 방시혁 의장 경찰 소환 소식에 하락세

증권 종목 특징주

하이브, 방시혁 의장 경찰 소환 소식에 하락세

등록 2025.09.10 10:05

수정 2025.09.10 15:16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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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오는 15일 오전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58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오름으로 거래를 시작, 장 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앞서 방 의장은 하이브가 상장하기 전인 지난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투자자들이 방 의장의 말에 보유 지분을 SPC에 매각했으나 하이브는 이때 IPO 사전 절차인 지정감사 신청 등을 진행 중이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방 의장은 IPO를 진행해 사모펀드로부터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900억원의 부당 이득금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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