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美 투자설명회 참석···李 지원사격

오는 25일(현지시간) 美 뉴욕 '대한민국 투자 써밋' 참석

국내 금융, 증권 CEO도 참석, 투자·사업 확대 장 펼쳐져

경제부총리 및 경제6단체장이 참석하는 성장전략TF1차회의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태원 대한상의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투자 유치 행사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월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투자 써밋' 행사에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 일정을 소화한 뒤, 투자 서밋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에 발맞춰 민간 차원의 지원사격에 나서는 것이다.

대한민국 투자 써밋은 미국 금융·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경제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독려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보험사,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주 일본 출장에 이어 미국 현지를 찾아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