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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홈플러스, 미납 전기요금 일부 납부

유통·바이오 채널

홈플러스, 미납 전기요금 일부 납부

등록 2025.10.21 09:3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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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공급 중단 방지 위한 긴급 조치기업회생절차 이후 재무 위기 심화

홈플러스 CI/사진=홈플러스 제공홈플러스 CI/사진=홈플러스 제공

자금난에 시달리는 홈플러스가 전기 공급 중단을 막기 위해 체납된 전기요금 중 일부를 우선 납부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7~8월 전기요금 중 7월분만 우선 납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부 점포는 이미 7월분 요금을 납부한 상태이며, 나머지 점포들도 조만간 납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 공급 중단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전력공사는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할 경우 전기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

홈플러스가 9월 사용분까지 체납할 경우 단전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7월분을 우선 납부해 위기를 넘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심화된 자금난 탓에 전체 체납액을 한 번에 납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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