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부문이익 증가·대손비용 감소로 전년比 순이익 9.2%↑보통주자본비율 전분기 대비 0.03%p 상승한 12.59% 기록자산건전성 개선 최우선 과제···수익성 중심 자산 구조 개선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8.27% 늘어난 294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억원 감소한 67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부산은행의 경우 누적기준 4209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2% 증가했으나 경남은행은 14.19% 줄어든 2495억600만원을 기록했다.
비은행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19억원 증가한 16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비은행부문의 경우 캐피탈, 증권, 저축은행, 자산운용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6%로 전분기대비 1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34%로 전분기대비 5bp 개선됐다. 3분기 건전성 지표가 다소 개선됐으나 거시 및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한 12.59%를 보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으로 주당 120원의 배당금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CFO(부사장)는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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