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사이선 호평, 스팀 리뷰 90% '매우 긍정적'전문가도 고평가···오픈·메타크리틱서 '92·87점'유저 관심 지속···트위치 최고 동시 시청자 '37만'
7일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따르면, 아크레이더스는 스팀 글로벌 매출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스팀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서구권을 비롯해 아시아권에서도 높은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아크 레이더스의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는 35만4836명으로 지난 10월 30일 출시 이후 해당 지표는 유지되는 추세다.
게임 평론자와 이용자 사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는 약 5만 9000개의 리뷰 중 9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87점, 오픈크리틱(OpenCritic)에서는 92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마이티(Mighty)' 뱃지를 획득하기도 했다.
출시 직후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트위치에서 최고 동시 시청자 수 37만2816명으로 전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유튜브에서는 6만 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했다. 국내 플랫폼인 SOOP과 치지직에서도 각각 2만명 이상이 생중계를 시청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엠바크 스튜디오는 '아크 레이더스'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와 새로운 적 '매트리아크', '슈레더', 눈보라와 화염 효과가 추가된 환경 변화를 비롯해 다양한 퀘스트와 코스메틱 아이템을 추가할 계획이며, 각종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이 아크 레이더스 흥행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넥슨은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개발 네트워크와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서구권과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차세대 지식재산권(IP) 전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넥슨은 이런 전략 아래 2024년 텐센트와의 퍼블리싱 협약을 통해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를 중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오는 18일부터는 '더 파이널스' 중국 오픈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그룬달(Aleksander Grøndal) '아크 레이더스' 총괄 프로듀서는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아크 레이더스'의 세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10월 30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junhuk21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