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비만약 시장 구조적 성장에 주목글로벌 제약사들과 경쟁 속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4.19% 상승한 4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49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NH투자증권과 DB증권, 다올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비만 및 대사질환 신약 개발을 통해 제약산업 내에서 우수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까지 6% 상향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비만 대장주 일라이 릴리가 역대 빅파마 중 최고 시가총액을 재경신했다"며 "내년에도 비만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중장기 비만 시장에서의 큰 그림 관점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처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의 주요 제품으로는 복합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스메졸 등이 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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