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AI 시장 이끄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GPU 완판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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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이끄는 엔비디아, 클라우드 GPU 완판 신화

등록 2025.11.20 09:55

이윤구

  기자

젠슨 황 "AI 선순환 구조에 진입"엔비디아 매출 570억달러 '사상 최대'전년 대비 62%↑...시장 전망치 웃돌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주요 파트너 회사 부스에서 참관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주요 파트너 회사 부스에서 참관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클라우드 부문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매진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황 CEO는 실적 발표에서 성명을 통해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생태계는 급속히 확장 중이며 더 많은 새 모델 개발사, 더 많은 AI 스타트업이 다양한 산업과 국가에서 등장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에 침투해 일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엔비디아는 4.76% 급등한 195.4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2.85% 급등해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570억1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도 웃돌았다. 주당 순익도 1.30달러로 시장의 예상 1.25달러를 상회했다.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분야는 전년 대비 66% 늘어나 매출 512억 달러를 기록했다. 게임 분야 매출은 43억 달러로 1년 새 30% 늘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로봇공학 부문 매출은 각각 7억6000만 달러와 5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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