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양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시초가 대비 3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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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시초가 대비 30%대 급등

등록 2025.11.24 10:24

문혜진

  기자

인적분할 후 독립법인으로 시장 기대감 반영지배구조 단순화 효과에 투자자 주목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이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양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29.89% 오른 3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2만325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상한가까지 직행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법인으로, 생분해성 봉합사(수술용 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다. 기존 주주에게 신설법인 주식이 배정되는 직상장 방식으로 코스피에 입성했으며 상장 주식 수는 743만5870주다.

이번 상승은 지배구조 단순화와 독립 법인화로 인해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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