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수출입은행, 셀트리온 미국 생산시설 M&A에 35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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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셀트리온 미국 생산시설 M&A에 3500억원 지원

등록 2025.11.25 13:35

문성주

  기자

수은, 국내 바이오 기업 지원...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

[DB 한국수출입은행, KOREA EXIMBANK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 한국수출입은행, KOREA EXIMBANK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국수출입은행이 셀트리온의 미국 일라이 릴리 생산시설 인수를 위해 35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은의 금융지원으로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내 생산과 판매 체계를 일괄 구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한편 수은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등 이른바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통상 갈등, 물류 대란과 같은 위험요소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현지 판매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K-바이오의 선두주자로서 '앵커-바이오텍'(주도적 대기업-혁신적 바이오 벤처) 동반성장에도 노력하여 관련 산업생태계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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