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법조계 및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쿠팡 이용자 A씨 등 14명의 이용자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1인당 위자료는 20만원으로 책정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 올해 6월부터 해외 서버에서 이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있었으나 쿠팡이 5개월이 지나 이를 인지, 직접 유출 사실을 밝혔다고 내용을 담았다.
이들은 집 주소 등 배송지 정부와 구매 이력 정보도 유출됨에 따라 보이스피싱이나 스토킹 등 2차 피해 가능성도 우려된다는 점도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건이 역대 최대 규모 손해배상 청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3370만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건이기 때문이다.
뉴스웨이 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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