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확대에 장중 4100선 탈환

외국인·기관 매도 속 투자심리 반전

시총 상위주 혼조, 코스닥 바이오·2차전지 강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4100선을 회복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81포인트) 오른 4100.8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때 4109.25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787억원, 기관은 12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9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83%), LG에너지솔루션(2.58%), 삼성전자우(0.25%), 현대차(0.32%), 기아(2.2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6%)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0.55%), 두산에너빌리티(-3.98%), KB금융(-1.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3.47포인트) 오른 928.2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7억원, 외국인은 6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2.63%), 에코프로비엠(3.32%), 에코프로(11.25%), 레인보우로보틱스(0.57%), 리가켐바이오(0.49%), HLB(0.20%)는 상승하고 있다. 이어 에이비엘바이오(-0.37%), 코오롱티슈진(-2.00%), 펩트론(-5.09%), 리노공업(-0.46%)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