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조원 투입해 국가 전략 프로젝트 가동산업·금융·정부 참여 민관 공동 거버넌스 구축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전방위 지원···내년 초 본격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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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공식 출범
향후 20년간 전략산업 성장 기반 마련 목표
금융위원회, 산업은행에서 출범식 및 전략위원회 개최
펀드 의사결정 2단계 구조
1단계: 민간 전문가 중심 투자심의위원회 실무심사
2단계: 9인 기금운용심의회 최종 투자 판단
전략위원회는 전체 운용전략 점검·자문 역할
총 150조원: 직접투자 15조, 간접투자 35조, 인프라 50조, 초저리대출 50조
AI 30조, 반도체 20.9조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집중 지원
전체 자금의 40% 이상 지역 프로젝트 투입 계획
초장기기술투자펀드, 프로젝트펀드 등 새로운 투자 방식 도입
기술기업에 10년 이상 장기투자 지원
대규모 민간 프로젝트에 신속 공동투자 설계
100여 건, 153조원 투자 수요 접수
2026년 초 자금 집행 본격화 예정
첫 기금운용심의회 이달 중 개최 예정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산업과 금융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긴밀히 융합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라며 "혁신기업에 필요한 시점에 효과적인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거버넌스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성장펀드의 의사결정은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회로 이어지는 2단계 구조로 진행된다. 1단계 투자심의위원회는 금융권과 산업계 민간 전문가 중심의 실무심사 기구이며 업종별 소위원회 체계를 갖춘다. 2단계 기금운용심의회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최종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법정 기구로, 국회·정부·대한상의 추천 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된다. 개별 투자 결정은 하지 않지만 전략위원회는 전체 운용전략 점검과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펀드는 5년간 직접투자 15조원, 간접투자 35조원, 인프라투융자 50조원, 초저리대출 50조원 등 총 150조원 규모로 운용된다. AI,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을 대상으로 기업 지분투자와 장기 R&D, 대규모 인프라 구축 등 생태계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산업별로는 AI 30조원, 반도체 20조9000억원 등 대규모 배분이 제시됐다. 전체 재원의 40% 이상을 지역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방침도 포함됐다.
초장기기술투자펀드와 프로젝트펀드 등 새로운 투자 방식도 도입된다. 기술기업에는 10년 이상 장기투자를 지원하고, 대규모 민간 프로젝트에는 프로젝트 단위의 공동투자를 통해 신속한 자금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부와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은 이미 사업부처, 지방정부, 산업계 등으로부터 100여 건, 153조원 이상의 투자 수요를 접수했으며 초기 프로젝트 실무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자금 집행이 이뤄질 예정으로, 첫 기금운용심의회는 이달 중 열릴 전망이다.
서정진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성장 구조 자체를 바꾸는 국가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박현주 공동위원장은 "AI·로봇·반도체 등에서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마중물로서 투명한 시스템 구축에 조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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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hjmoo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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