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도 확대에 4000선 내줘···3989.60 출발

글로벌 증시 충격 여파 지속

상위 종목 전반적 약세 흐름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기술주 충격 등 글로벌 증시 약세 분위기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056.41) 대비 1.65%(66.81포인트) 내린 3989.60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개인은 4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1억원, 기관은 4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인 삼성전자(-1.58%), SK하이닉스(-1.81%), LG에너지솔루션(-5.78%), 삼성바이오로직스(-1.20%), 삼성전자우(-1.55%), 현대차(-1.75%), HD현대중공업(-1.73%), 두산에너빌리티(-2.78%), KB금융(-0.32%), 기아(-1.81%)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11.07) 대비 1.29%(11.77포인트) 하락한 899.3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11억원, 기관은 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1.15%), 코오롱티슈진(0.28%)은 상승하고 있다. 이어 알테오젠(-1.43%), 에코프로비엠(-5.07%), 에코프로(-2.81%), 레인보우로보틱스(-0.67%), 리가켐바이오(-1.54%), HLB(-1.29%), 펩트론(-2.67%), 삼천당제약(-2.41%)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9.8) 대비 2.5원 내린 1477.3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