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투자협 새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증권·자산운용업계 새 판 짠다

증권 증권일반

금융투자협 새회장에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당선···증권·자산운용업계 새 판 짠다

등록 2025.12.18 17:05

문혜진

  기자

총 399개 정회원 투표로 새 회장 선출전세계 자본시장 변화 맞춘 정책 공약책임감 강조하며 소통 리더십 약속

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일인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임시총회 참석에 하기 위해 황성엽 후보(신영증권 대표)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제7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일인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임시총회 참석에 하기 위해 황성엽 후보(신영증권 대표)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가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ai 아이콘 AI한입뉴스

OpenAI의 기술을 활용해 기사를 한 입 크기로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전체 기사를 읽지 않아도 요약만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Quick Point!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출

결선투표에서 57.36% 득표로 당선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와 경합

숫자 읽기

회원사 투표율 88.11%

황성엽 57.36%, 이현승 41.81% 득표

총 399개 정회원사 참여

프로세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 진행

1차 투표 결과 황성엽 43.40%, 이현승 38.28%, 서유석 18.27%

결선에서 황성엽 최종 승리

핵심 코멘트

황성엽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업계 집단 지성과 네트워크로 소통할 것"

"금융투자협회 새롭게 거듭나도록 노력"

자세히 읽기

투표권은 1사 1표 30%, 회비 분담 비율 70%로 산정

증권사 60개, 자산운용사 322개, 선물회사 3개, 부동산신탁사 14개 참여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황성엽 대표가 57.36%의 득표율로 협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는 41.81%를 득표했다. 이날 회원사 투표율은 88.11%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이어진 결과다. 1차 개표 결과 기호 2번 황성엽 후보가 43.40%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기호 1번 이현승 후보가 38.28%로 뒤를 이었다. 기호 3번 서유석 후보는 18.27%를 득표했다.

황 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실에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 세계 자본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공약한 대로 업계의 집단 지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겸손하게 소통하고 경청을 이어가며 금융투자협회가 새롭게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거에는 증권사 60개사, 자산운용사 322개사, 선물회사 3개사, 부동산신탁사 14개사 등 총 399개 정회원사가 참여했다. 투표권은 '1사 1표' 방식의 균등 배분 30%와 회비 분담 비율에 따른 차등 배분 70%를 합산해 산정됐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