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바이오 신동빈 롯데 회장, 15일 사장단 회의···새해 혁신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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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5일 사장단 회의···새해 혁신 전략 논의

등록 2026.01.04 13:14

수정 2026.01.04 13:23

조효정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2026 상반기 롯데 VCM'을 열고 계열사 대표들과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연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은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VCM에서는 지난해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논의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지난해 말 단행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고강도 인적 쇄신을 통해 전 계열사 CEO 중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한 바 있다. 당시 인사에서는 그룹의 산업군별로 묶어둔 HQ 제도를 폐지하고 책임 경영 기조도 강화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올해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룹의 질적 성장을 위해 철저한 자기 반성에서 비롯된 성장과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실행력으로 기존 핵심사업에서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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