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은보 이사장 미국행···글로벌 무대서 '코리아 프리미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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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미국행···글로벌 무대서 '코리아 프리미엄' 알린다

등록 2026.01.26 16:37

김호겸

  기자

美 현지서 '한국 증시' 위상 제고 로드쇼 진행20개 글로벌 투자사 한국 시장에 큰 관심 표명디지털 자산 및 24시간 거래 등 미래 전략 제안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글로벌 자본시장 무대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2026년 세계거래소연맹(WFE) 제1차 이사회' 참석과 한국 증시 글로벌 로드쇼 개최를 위해 지난 2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이사장의 첫 일정은 2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WFE 제1차 이사회다. 이번 이사회는 전 세계 주요 거래소 CEO들이 모여 자본시장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토큰화(Tokenization), 결제 주기 단축, 24시간 거래 체제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거래소 산업의 핵심 현안들이 의제로 오른다.

정 이사장은 각국 거래소 수장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사점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자산 및 거래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한국 거래소의 역할과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골드만삭스와 공동으로 'Korea Exchange Global Roadshow: KOSPI 5000 and Beyond'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약 20개 기관투자자가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장이 저평가 국면을 넘어 글로벌 선도 시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에 서 있음을 강조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한국증시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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