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용산·송파 등 순으로 평균 집값 높아도봉, 서울 평균 집값의 50%···서울서 가장 낮아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으로, 지역간 격차 커질 것"
27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서울 지역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13억2868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7억301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승분은 재작년 4분기 대비 각각 5020만원(3.9%), 1370만원(1.9%) 증가한 수치다.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평균 매매가는 26억2446만원으로, 이는 서울 평균보다 12억9578만원(198%) 높았다.
이어 서초구는 평균매매가 대비 197%, 용산구는 158%, 송파구 150%, 광진구 136%, 성동구 133%, 마포구 119%, 동작구 113%, 중구 106%, 강동구 104%, 종로구 102% 순으로 총 11개 지역의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서울 자치구 중 집값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서울 평균 매매가 대비 50%, 강북구는 55%, 중랑구 60%, 금천구 62%, 노원구 64%, 구로구 66%, 관악구 72%, 성북구 76%, 은평구 77%, 강서구 85%, 동대문구 87%, 양천구 90%, 서대문구 91%, 영등포구 97%로 나타났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서초구가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초구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울 평균보다 4억669만원 높은 11억3682만원으로, 서울 평균 시세의 156%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 145%, 송파구 131%, 종로구 124%, 마포구·성동구 110%, 용산구 107%, 광진구 105%, 중구 103%, 동작구 102% 순으로 총 10개 지역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현재 강남권과 서울 평균의 격차는 향후 더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상급지 선호 현상과 정비사업을 통한 신축 공급 부족이 맞물리며 '똘똘한 한 채'로의 자산 쏠림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이어 "특히 한강변 및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핵심지는 희소 가치로 인해 높은 가격 흐름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방이 이번에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아파트 다방여지도는 재작년 4분기 서울 지역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 이상 85㎡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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