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중 40%대 고착, 러시아만 고성장베트남·인도 부진에 수출국 다변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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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 60% 이상
해외 실적 성장에도 중국·러시아 의존 심화
국내 매출 비중 35%로 하락
중국 매출 40%대 고착, 시장 점유율 0.8~0.9% 정체
베트남 성장세 둔화, 인도 법인 적자 지속
러시아만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러시아에 2400억원 투자, 생산라인 대폭 확대 계획
베트남에도 1300억원 투자해 생산·물류 인프라 강화
고환율·원가 부담 속 수익성 관리 강화 방침
해외 매출이 확대됐지만 매출 구조는 여전히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오리온은 2022년 이후 중국 매출이 전체의 45%까지 올라 국내를 추월한 이후 최근까지도 40%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중국 스낵 시장에서 오리온의 점유율은 0.8~0.9% 수준에 머물며 뚜렷한 구조적 성장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국 법인은 신제품 출시와 영업 방식 개편 등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지 스낵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증가 폭은 크지 않다. 여기에 소비 경기 둔화와 로컬 브랜드의 약진이 더해지며 중국 사업 전반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 역시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원가 상승과 판촉비 증가가 매출 확대에 제약으로 작용하면서, 매출 비중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21년부터 가동 중인 인도 법인은 아직 적자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통망 구축과 현지화에 시간이 필요한 데다 초기 투자 부담이 지속되면서 흑자 전환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달리 러시아 법인은 해외 사업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러시아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44.7% 증가한 896억원을 기록했다. 참붕어빵과 후레쉬파이 등 파이 제품군의 생산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7%에서 1년 만에 10%로 확대됐다.
중국과 러시아를 합친 매출 비중은 전체 해외 매출의 절반에 육박한다. 중국 비중이 여전히 40% 내외를 유지하는 가운데 러시아 비중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서면서, 해외 매출이 일부 국가에 집중되는 현상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가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강화해 제품 경쟁력과 공급 역량을 동시에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 고환율 기조로 원재료 가격 부담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 성장을 위해 러시아 법인에는 2400억원을 투자해 트베리 공장 내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파이·비스킷·스낵·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도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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