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휴면·신규 가입자에 연 최대 3.6% 매력 금리 제공배정 자금, AI·바이오·친환경 등 혁신기업 투자에 집중
하나증권은 9일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연 3.4~3.6%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THE 발행어음' 약정형 2차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은 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억원까지다. 총 발행 한도는 50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앞서 하나증권은 1차 특판 당시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원의 물량을 조기 완판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2차 특판 역시 이러한 흥행 기조를 이어가며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목할 점은 자금의 운용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인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모험자본 투자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코스닥·벤처·혁신 기업에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전략 산업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직·간접 투자금융 공급을 늘려 자본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하나 THE 발행어음은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인 금리를 제공하고 혁신 기업에는 성장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금리와 자산 운용 역량을 통해 손님 자산 증대에 기여하고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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