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자금난 해소로 공급망 리스크 감소아틀라스, 산업 현장 투입 현실로프리마켓에서 투자자 기대감 반영
10일 넥스트레이드(NXT)에 따르면 현대차는 프리마켓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3000원(2.72%) 오른 49만1000원에 거래됐다. 장 중 한때 49만50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공급망 리스크가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현대차의 주요 협력사인 차체 부품업체 '신영'은 최근 사모펀드에 갚아야 할 자금 대부분을 상환했다. 신영은 미국 자회사 '카텍'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통해 상환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에서는 신영의 실적이 견조한 만큼 이번 상환으로 자금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차체 금형과 부품을 담당하는 핵심 협력사의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면서 현대차 입장에서는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게 됐다.
여기에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나왔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아틀라스'의 훈련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옆돌기와 백 텀블링을 연속으로 수행하고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로봇의 전신 제어 능력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다. 삼성증권은 아틀라스의 초기 판매가를 13만~14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하며 생산 규모가 늘어나면 10만 달러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HMGMA)에 아틀라스를 우선 투입해 부품 분류 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며 2030년 이후에는 조립 공정까지 그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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