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등 목표가 대폭 상향대형 증권사 순이익 2조원 첫 달성전년 대비 82%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9분 기준 한국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10.15%) 오른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투심을 자극한 배경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2조 클럽' 입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5% 증가한 2조34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9.9% 늘어난 2조135억원을 달성했다. 증권사가 연간 순이익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영업수익은 3조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한투증권 자체로도 역대 최대 실적이며 국내 증권업계 사상 최고 기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40% 상향했다. 전일 종가(22만6500원) 대비 상승 여력 54.5%를 반영한 수치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교적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업계 최대 수준의 자본 규모, 방어적인 자본 유출 규모를 감안하면 자본의 복리 효과가 가속화되는 국면"이라며 "경쟁사 대비 높은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적용은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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