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 99% 공모가 상단 참여투자심리 회복으로 투자자 몰려유망 K-브랜드와 동반 성장 선언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스팀은 공모가(8500원) 대비 2만5500원(300.00%)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집중되며 가격제한폭 상단까지 직행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날 코스닥 지수가 2%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팀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7000~8500원) 상단인 8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국내외 2263개 기관이 참여해 13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참여 기관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냈다. 이어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196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약 3조7501억원을 끌어모았다.
2004년 설립된 에스팀은 한혜진, 장윤주 등 소속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브랜드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연간 약 2000건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5억7400만원, 영업이익은 20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스팀은 이번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을 신규 사업 확대와 글로벌 거점 확보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용처로는 유망 K-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투자, 에스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자체 수익형 콘텐츠 IP '캣워크페스타'의 해외 진출, 뉴욕 지사 설립 등이 예정돼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동반 성장하는 사업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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