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위 "정책금융기관,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 준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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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정책금융기관,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 준비 철저히"

등록 2026.03.06 17:09

이지숙

  기자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 금융시장반 점검회의 개최국내 증시 일일 등락률 확대 등 변동성 높아져신진창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

금융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금융위.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확대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6일 오후 4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관계기관 및 금융시장 전문가와 함께 중동상황 관련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상황 발생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 당시 중동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에 대한 이행현황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상황 이후 국내 증시의 일일 등락률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단 국내 증시의 상승동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 및 관계기관이 필요한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진창 사무처장은 중동상황과 관련해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금융시장반' 참여 관계기관들에 강조했다. 이를 위해 채권시장, 자금시장 및 부동산PF 시장 안정을 위해 운영중인 '100조원+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신 사무처장은 "중동상황 장기화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기업들의 자금조달 애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필요시 신속하게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확대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중동상황 피해 기업 지원' 관련 정책금융기관들이 운영중인 약 20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신규 유동성 공급, 기존 대출·보증 만기연장 등과 관련한 담당자 면책을 적용하고 있으므로 기업들의 유동성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 사무처장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완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불공정거래 근절 등 우리 자본시장의 합리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자본시장 체질 개선' 노력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시장반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면서 관계기관과 함께 중동 지역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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