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여신 정리 따른 대손비용 감소 영향상호금융, 이자이익 감소로 순이익 16%↓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지난해 41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423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5조41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27억원 감소했지만, 부실여신 감축 등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4551억원)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6.04%로 전년 말(8.52%) 대비 2.48%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8.00%로 4.81%p 낮아진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4.67%로 0.14%p 상승했다.
자본 적정성도 회복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43%로 2.2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1.3%로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했다.
반면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순이익은 8861억원으로 전년 1조 490억원 대비 15.5% 줄었다.
신용사업 부문 순이익은 이자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4조2473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총자산은 790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32조4000억원 늘었고 여신·수신 역시 각각 18조1000억원, 29조원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4.62%로 전년 말 대비 0.0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도 각각 1.93%, 6.83%로 모두 이전 연도보다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5.55%로 전년 동기 대비 0.29%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115.6%로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규제비율인 100%를 상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PF 부실자산 정리와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유도해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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