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첨단산업 키운다" NH농협금융, 1조 성장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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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키운다" NH농협금융, 1조 성장펀드 조성

등록 2026.03.26 18:38

문혜진

  기자

AI·에너지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인프라부터 혁신기업까지 자금 공급국민성장펀드 연계 투자 구조 구축

농협금융지주 제공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이 1조원 규모의 정책형 펀드를 조성하며 첨단전략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26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범농협 계열사가 전액 출자하는 'NH대한민국상생성장펀드(가칭)'를 총 1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해당 펀드는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정책을 지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번 펀드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블라인드펀드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인프라 및 전후방 산업 전반이다.

투자 전략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인프라 투융자에서는 지분투자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자금을 공급해 국가 전략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직접투자를 통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간접투자로는 정책성 펀드 자펀드 출자 등 벤처 투자 생태계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연내 두 차례에 걸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우선 5000억원 규모의 1호 펀드를 4월 내 결성해 인프라 투자에 집중 투입한다. 운용은 NH-아문디자산운용이 맡는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국가 성장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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