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구매 제한 등 규제 움직임마트·편의점 줄줄이 품절 사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종량제봉투 사재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렵다", "여러 매장을 돌아도 종량제봉투가 없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체감될 정도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불안 심리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종량제봉투 사재기 움직임은 더욱 빨라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 전에 미리 확보하려는 심리로 평소보다 많은 양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 같은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수급 불균형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평소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계자는 "단기간에 종량제봉투 사재기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일부 점포에서는 하루 만에 재고가 모두 소진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지자체도 '종량제봉투 사재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거나,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대책을 검토 중이다.
전문가들은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필수 소비재일수록 가격 인상 전 사재기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종량제봉투 사재기 역시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종량제봉투는 일상에 필수적인 공공 성격의 물품인 만큼,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계속될 경우 불편은 결국 시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지금 필요한 것은 '종량제봉투 사재기'가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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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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