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 차질 우려 확대트럼프 해상 봉쇄 언급 후 영향시초가 급등세, 단기 자금 유입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동반 상승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790원(4.08%) 오른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만1250원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각 한국ANKOR유전(5.68%), 중앙에너비스(2.55%), 한국석유(2.75%)는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결렬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 절차 개시를 언급하며 긴장을 높였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 이날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가 시작될 예정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현재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8.51% 오른 배럴당 104.79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 급등이 국내 정유·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단기 자금 유입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