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강세···美 반도체 랠리 영향에 3%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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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강세···美 반도체 랠리 영향에 3%대 상승

등록 2026.04.14 08:34

이자경

  기자

미국 기술주 상승에 국내 반도체주 동반 랠리S&P500·나스닥 오름세와 투자심리 회복협상 기대심리로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협상 기대 심리가 맞물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1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3.23%)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0만6500원에 형성됐으며 장 초반 20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4만원(3.85%) 상승한 108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107만원으로 출발해 장중 108만400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1.23% 올랐다. 인텔과 샌디스크 등 반도체 종목과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을 원한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가 부각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중동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협상 타결 기대가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프리마켓으로 이어졌다. 전일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며 반도체주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지만, 글로벌 기술주 랠리를 반영해 이날은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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