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대표, 청라 스타필드·화성 프로젝트에 집중
신세계그룹이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을 대거 개편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임영록 경영전략실장의 겸직을 해제해 신세계프라퍼티에만 집중하게 하고 정용진 회장 중심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에 집중한다.
신세계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혁신 조직으로 경영전략실을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략실 전반에 걸친 조직 개편 착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임영록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실장직을 내려놓고 '스타필드 청라'와 '화성스타베이 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된다.
스타필드 청라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첫 2세대 스타필드로, 2만3000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 등의 복합레저테인먼트 시설로 지어진다. 지난달 정용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신세계의 최대 미래먹거리 사업이다.
'화성 스타베이 시티' 역시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중장기 초대형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만 9조5000억원에 달한다. 두 사업 모두 그룹의 미래를 좌우하는 만큼 임 대표를 집중시켜 사업을 가속화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영전략실은 신임 전략실장이 선임될 때까지 정 회장 중심으로 기존 그룹 컨트롤타워 기능과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더 빠르고 더 정확한' 혁신을 실행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한다"며 "경영전략실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도전을 이끌고, 외부적으로는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제시할 조직으로 변모시킴으로써 더 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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