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아마존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 개선미국 연준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변수 주목국제유가 급등, 글로벌 시장 불안 요인
국내 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빅테크 실적 기대가 반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상승 종목이 우위를 보였다. SK스퀘어(2.77%), 삼성전기(1.33%), SK하이닉스(1.01%), 삼성바이오로직스(0.68%), 두산에너빌리티(0.62%), 삼성전자(0.44%)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0.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 현대차(-0.18%), LG에너지솔루션(-0.11%)은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12포인트(0.57%) 내린 4만8861.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5포인트(0.04%) 하락한 7135.95, 나스닥종합지수는 9.44포인트(0.04%) 내린 2만4673.24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장 마감 이후 발표된 빅테크 실적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알파벳과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설비투자 증가 부담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통화정책 변수도 이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국제 유가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으로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협상 타결 전까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 우려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18.03달러로 6.1%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6.88달러로 6.95% 상승 마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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