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매출 동반 성장, 저평가 구간 진입1분기 영업이익 1조6737억으로 급등AI·로봇 성장 기대감 밸류에이션 상승 견인
LG전자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900원(5.82%) 오른 14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5만1700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으나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률은 일부 축소됐다.
이번 상승은 1분기 실적 호조가 직접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LG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3조7272억원으로 4.3% 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1조51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특히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점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용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이익 증가폭이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모습이 나타났다.
증권가는 실적 체력 개선과 사업부 정상화에 주목하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고 전장(VS) 사업부 수익성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현재 주가는 실적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실적 체력이 확인된 가운데 전장 사업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AI와 로봇 등 전방 산업 확장에 따른 성장 기대가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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