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합의 최종 타결···삼성전자 사장단 "향후 5년간 5조원 들여 인재 육성"

보도자료

잠정합의 최종 타결···삼성전자 사장단 "향후 5년간 5조원 들여 인재 육성"

등록 2026.05.27 14:14

전소연

  기자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정, 인재 육성에 투자27일 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최종 가결사장단 "기술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 대비"

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삼성전자 사장단은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삼성전자의 '임금 및 단체협약'이 노동조합의 찬반투표가 가결됨으로써 최종 타결됐다"며 "국민과 주주, 고객,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지원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을 돌아보게 됐으며, 겸허한 자세로 노사관계와 경영 전반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를 대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임직원뿐만 아니라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5조원을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 예로 ▲2, 3차 중심의 중소 협력사 지원 ▲산업재해기금 조성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청소년 교육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여 방식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장단은 "삼성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할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를 생각하며 보다 근본적인 고민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사장단은 임직원에게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입니다.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갑시다. 우리가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라고 밝혔다.

사장단은 마지막으로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