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7300만달러 규모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히알루로니다제 기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주목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반 ALT-B4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의 첫 라이선스 파트너사가 사노피(Sanofi)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11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ALT-B4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총 13억7300만달러로, 당시 계약 조건에 따라 파트너사 명칭은 공개하지 않았다.
ALT-B4는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고용량 바이오의약품의 피하 투여를 돕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다. 피하주사 전환 기술은 정맥주사보다 투여 시간을 줄이고 의료기관 체류 부담을 낮출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의 제형 차별화 수단으로 활용했다.
알테오젠은 하이브로자임 기술을 통해 사노피와 맺은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MSD, 아스트라제네카, GSK, 다이이찌산쿄, 바이오젠, 산도스, 인타스 등 총 8곳의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파트너사를 시장에 공개하면서 ALT-B4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트너사 공개와 임상 개발 진전 소식을 통해 ALT-B4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클론항체와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 적용되는 ALT-B4는 항암과 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치료 영역에서 환자에게 빠르고 편리한 투여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bottle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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