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 대비 31.5% 상승PC·콘솔 타이틀 게임 5종 글로벌 연내 출시"조인트벤처 통해 사업 영역 확장 나설 것"
그라비티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 출시와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반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7일 그라비티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분기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 전분기 대비 10.5% 감소했다.
특히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 우상향 기조를 확립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31.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오픈월드 MMORPG 'Ragnarok: The New World'가 견인했다. 해당 타이틀은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8백만건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의 경우 온라인 부분에서는 태국,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Ragnarok Online'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는 중남미 지역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모바일 부분에서는 대만·홍콩·마카오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Ragnarok M: Classic',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Ragnarok Origin' 매출 감소가 기인했다. 이는 1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The New World'의 신규 매출, 3월 한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Ragnarok Origin Classic'의 신규 매출 영향이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활발한 타이틀 론칭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라비티는 3D MMORPG 'Ragnarok: Rebirth'를 7월 9일 베트남 지역, 7월 16일 브라질 지역에 각각 론칭했다. 이어 7월 16일 3D MMORPG 'Ragnarok: Rebirth Global'을 브라질을 제외한 북중남미 지역에 공개했다. 'Ragnarok: The New World'는 7월 16일 베트남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였다. 또한 한국 지역에는 MMORPG 'Ragnarok M: Classic'을 지난달 16일 론칭, 북중남미 지역에는 MMORPG 'Ragnarok Origin Classic'을 지난달 23일 론칭했다.
남은 하반기에도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먼저, PC MMORPG 'Ragnarok Zero: Global'을 오는 18일 동남아시아,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론칭하며 4분기 중 북남미 지역에도 론칭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 중 MMORPG 'Ragnarok Online Plus'를 한국 지역, 2D MMORPG 'Ragnarok: Midgard Senki'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며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론칭도 준비 중이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로 주목받는 MMORPG 'Ragnarok 3'는 내년 중국 및 글로벌 지역에 론칭할 계획이다. MMOARPG 'Ragnarok Abyss'는 내년 상반기 중국 지역, 2027년 내에는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할 예정이다.
남은 하반기 중에 PC 및 콘솔 타이틀 5종의 글로벌 지역 출시도 앞두고 있다. 레이싱 게임 '달려라 헤베레케 EX(Hashire Hebereke EX)'는 9월 3일, 정통 판타지 길드 접수 시뮬레이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사무소(Galvatein: Adventurers' Guild)'는 내달 22일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4분기 중에는 레트로 게임 '쟈레코 아케이드 콜렉션(Jaleco Arcade Collection)'과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LIGHT ODYSSEY)', 2027년 연내에는 벨트 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 나이트(FINAL KNIGHT)'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그라비티는 올해 인도네시아 지역에 조인트벤처 설립을 완료했으며 태국 외 2개 지역에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지역에서는 게임 사업 관련 아웃소싱 사업 전개, 태국 지역에서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UGC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2개 지역에서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UGC 활용 게임 제작 및 서비스 플랫폼과 HTML5 게임 플레이 및 콘텐츠 제작, 공유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P 홀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라그나로크 IP 중심의 신사업 및 신성장 동력 확보로 게임과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라그나로크 에코 시스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올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동반한 유의미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새로운 장르 시도가 유효했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기존 실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조인트벤처를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서 나서는 등 상반기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l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