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PPI 전월 대비 보합···시장 전망치 하회9월 금리 동결 가능성 67.6%로 상승샌디스크 13.67% 급등···반도체주 강세
뉴욕증시가 물가 상승 압력 완화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0.8% 넘게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9.72포인트(0.13%) 상승한 5383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오른 26803.03에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물가 상승 압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4.7%로 전월 5.5%보다 낮아졌다.
전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 상승세도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한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날 59.4%에서 이날 67.6%로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2.15% 내린 배럴당 87.07달러,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43% 하락한 배럴당 81.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13.67% 급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7%대 올랐다.
뉴스웨이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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