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넥스가 약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자기자본으로 선제 취득한다.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HLB제넥스는 14일 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선제적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취득은 자기자본을 활용해 회사가 직접 전환사채를 취득한 것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향후 전환 가능 물량에 따른 잠재적인 주식 희석 및 오버행 부담을 선제적으로 완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취득한 전환사채는 회사가 직접 보유하며, 향후 시장 상황과 전략적 필요성 등을 고려해 활용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HLB제넥스는 향후 핵심 효소 및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카탈라아제(Catalase)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반도체 공정의 친환경 전환과 물 재이용 확대에 대응해 적용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성장성이 높은 전략 품목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 거래처 발굴을 가속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전략이다.
동시에 회사는 재무 및 자본 운용 측면에서도 잠재적인 주식 희석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전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주요 전략 품목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 전환사채의 선제적 취득을 통해 잠재적인 주식 희석 및 오버행 부담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인 자본 운용을 병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고, 핵심 효소 및 바이오헬스케어 소재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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