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수주···4169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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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수주···4169억원 규모

등록 2026.09.28 21:47

주현철

  기자

삼성전자 첫 팹 예정지 포함···전체 입찰금액 8686억원대우건설 컨소시엄 지분 48%···LH와 본계약 후 착공 돌입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진=대우건설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삼성전자의 첫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전체 입찰금액은 8686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남광토건·중흥토건·삼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 가운데 48%의 지분을 확보했다. 컨소시엄 지분은 대우건설 48%, 남광토건 40%, 중흥토건 7%, 삼호 5%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이 맡는 공사 금액은 약 4169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1공구에는 삼성전자가 국가산단에 조성할 반도체 생산라인 가운데 첫 번째 팹 예정 부지가 포함돼 있다.

용인 국가산단은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부지 조성을 비롯한 기반시설 구축이 향후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관련 건설사업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

LH는 지난 7월 1공구 조성공사를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으로 발주했다. 당시 추정가격은 약 9872억원으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약 1조859억원 규모였다. 실제 컨소시엄의 입찰금액은 8686억원으로 결정됐다.

대우건설은 향후 LH와 본계약을 체결한 뒤 용인 국가산단 부지 조성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낙찰자 선정 통보 단계로 향후 계약 체결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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