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2분기 순이익 197억원···전년比 44.5%↑

보도자료

한양증권, 2분기 순이익 197억원···전년比 44.5%↑

등록 2026.08.18 09:02

김호겸

  기자

영업이익 255억원, 영업수익 대폭 성장ETF LP·대차중개 등 사업영역 확대프로젝트파이낸싱·DCM 부문 실적 개선

사진=한양증권 제공사진=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증가했다.

18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7억원으로 같은 기간 44.5% 늘었다. 영업수익은 8130억원으로 229.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83억원으로 10.4% 늘었다.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이딩 부문은 증시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업무 확대에 힘입어 수익을 늘렸다. 리테일 부문도 주식 거래 활성화에 따른 수탁수수료와 신용공여 이자수익 증가, 비대면 채널 강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

채권·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은 금리 상승과 기관투자자 거래 감소에도 채권 인수 영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회복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은 우량 사업장 리파이낸싱과 자기자본 투입을 최소화한 딜을 추진하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양증권은 기존 트레이딩과 DCM, 채권 중심의 사업 영역을 ETF LP와 대차중개, 신용공여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금융공학본부를 중심으로 장외파생상품업 인가 취득을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리테일 부문에서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추진하고 온라인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 목표전환형 펀드 등 금융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37.4%를 기록했다. 올해도 배당성향 30% 이상과 보통주 주당 최소 1600원의 배당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대주주 변경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유지해왔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외파생상품 등 신규 사업으로 수익 기반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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