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원 참여상여금 900% 인상 등 요구노사 19차례 협상, 미결 상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 난항으로 전 조합원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1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1일과 14~15일 전 조합원 4시간 파업, 16~18일 7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지난 2일부터 대의원·집행부와 현업 부서별 수시 파업을 진행해왔지만 전 조합원 대상으로 하는 파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19차례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등 고정급 인상과 상여금 900% 인상, 영업이익의 최소 30% 성과배분 등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기본급 10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과 격려금 1000만원 및 200%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
노사 실무 협의는 진행 중이다. 다음 주 중 합의안이 도출돼야 추석 전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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