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부성역 초역세권 예정···삼성 산업단지 배후 수요 풍부3·4단지 1628가구 일반분양···6010가구 아이파크 타운 완성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 중심 구성···3040 학부모 수요 공략
IPARK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시에 조성하는 6000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타운 '천안 아이파크 시티'가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앞서 공급된 1·2·5·6단지에 이어 3·4단지 분양에 나서며 6010가구 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11일 찾은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 모델하우스는 앞서 공급된 1·2·5·6단지에 이어 전체 6010가구 규모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공급인 만큼 평일임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3·4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5개 동, 총 1714가구로 조성된다. 3단지 896가구, 4단지 818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162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84㎡ A·B타입 966가구 ▲102㎡ A·B타입 465가구 ▲116㎡ 197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 성성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주거·상업·교육시설이 이미 자리 잡은 데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3·4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 시점에는 생활 편의성과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배후수요도 충분하다. 천안아이파크시티 인근에는 삼성전자 천안사업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 백석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아파트를 직장 가까이에 두려는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교육 여건도 눈에 띄었다. 아이파크시티 내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부성중·성성중·두정중·오성고 등이 인근에 있다. 성성지구 내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자녀를 둔 가구가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고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입주 시점인 2029년에는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1호선 부성역(가칭)이 천안아이파크시티3·4단지 맞은편인 약 250m 떨어진 곳에 개통될 예정이라 입주 시점에는 호수공원과 초역세권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도로 교통도 갖춰져 있다. 천안대로와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고 번영로와 삼성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요 타깃층은 30~50대 실거주자다. 특히 산업단지에 근무하면서 자녀를 둔 30~40대 가구가 많은 편이다"라며 "천안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인 만큼 자녀를 둔 실수요가 많고 중소형보다는 최소 전용 84㎡ 이상을 선호하는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앞서 분양한 아이파크시티와 하나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개별 단지가 각각 독립된 형태로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도로와 녹지, 광장 등을 통해 서로 연결되는 구조다. 1~6단지 전체를 보행자 중심으로 설계해 약 3.5㎞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하고, 3·4·5단지를 연결하는 중앙광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 1세대 조경 거장 정영선 조경가(제2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와 민현식 건축가의 협업으로 조성되는 단지 인근 어린이공원은 아이들의 풍부한 감성을 채워주는 초록소풍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소형 미술관이 함께 계획되어 일상 속 문화 향유를 돕는다. 3·4단지 상가 연계 광장에는 이시산 작가가 참여하여 조명 특화를 진행하고, 3·4단지 중심도로에도 해외 유명 작가가 참여하여 예술 조경품 특화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내부에서는 중대형 면적에 걸맞은 특화 설계가 눈에 띄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전용 116㎡ 타입에서는 대형 드레스룸과 부부욕실 특화 설계가 눈에 들어왔다. 부부욕실에는 호텔식 카운터형 세면대를 적용하고 욕조와 샤워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넓어진 안방 공간은 드레스룸과 연계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공급한 단지에서도 입지뿐 아니라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며 "주방 공간을 상당히 넓게 설계했고 안방 드레스룸도 넉넉하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붙박이장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른 단지에서 옵션으로 선택하는 일부 품목을 기본으로 제공해 기본 상품성에 충실한 아파트를 구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각 가구에는 아이파크의 스마트홈 IoT 기술도 적용됐다.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을 실별 기능에 맞춰 배치해 조명과 난방, 환기, 도어록 등 주요 설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월패드에서는 조명과 난방, 환기, 도어록 등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다. 통합스위치를 이용하면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각각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온도 설정과 대기전력 차단 등도 가능하다. 현관의 스마트 스위치에서는 전기차 충전 관련 기능인 EV 호출과 날씨 정보 등 생활 편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내부 시스템과 연계된다. 외출방범모드를 설정하면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에 내장된 근접센서를 활용해 침입 여부를 감지한다. 단순히 조명이나 난방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 외출 시 보안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확장형 가구에는 거실에 공기질 측정 센서도 설치된다. 실내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월패드와 연계해 조명·난방·환기 등 주요 설비를 내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기능별로 공간을 나눴다. 중앙광장을 바라보는 공간에는 도서관과 스터디룸 등 에듀존을 배치하고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존은 별도로 구성했다. 3·4단지 최고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하고 4단지에는 파티·게스트하우스도 계획했다.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3.3㎡당 1680만원 수준이다. 초역세권 입지임에도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3단지가 22일, 4단지가 23일 발표되며 계약은 10월 7~9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뉴스웨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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