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국채금리 5% 돌파 여파···코스피 하락 출발

증권 투자전략 개장시황

美 국채금리 5% 돌파 여파···코스피 하락 출발

등록 2026.09.15 09:36

수정 2026.09.15 09:50

노영현

  기자

코스닥 -0.49% 떨어진 802.81 기록AI 개발사 수장들의 속도조절론 부각美 반도체지수 5.86%↓ 삼전닉스도 약세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국내 증시가 1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AI(인공지능) 속도조절론이 부각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9.22포인트(-0.89%) 내린 6625.1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0.38%) 내린 6659.25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0억원, 9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35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 9시 5분 기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1.50%), KB금융(-2.97%) 삼성생명(-2.01%), 삼성물산(-1.39%)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40%)와 SK하이닉스(-0.53%)도 약세다. 삼성전자우(0.60%), SK스퀘어(0.20%)는 소폭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AI 개발사 수장들의 속도조절론이 부각되면서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특히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를 넘어서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86% 급락했다. 엔비디아(-3.36%), 마이크론(-5.25%), 브로드컴(-4.77%), AMD(-4.40%), 인텔(-5.59%), 마벨테크놀로지(-7.32%), ASML(-7.25%), 램리서치(-8.2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SK하이닉스 ADR도 7.60%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98포인트(-0.49%) 떨어진 802.81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포인트(-0.04%) 하락한 806.49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2.91%), 원익IPS(-3.09%), 리노공업(-1.08%), 심텍(-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35%), 로보티즈(0.92%)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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