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셀트리온 '옴리클로' 美 출시···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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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리클로' 美 출시···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첫 진입

등록 2026.10.06 09:17

현정인

  기자

PBM 처방집 등재로 빠른 시장 진입15% 낮은 도매가격으로 3개 용량 공급

사진=셀트리온 제공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의 옴리클로가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와 함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처방집에도 등재해 초기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와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를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약 15% 낮은 도매가격(WAC)으로 출시됐다. 75㎎·150㎎·300㎎ 등 3개 용량으로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면역글로불린E(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옴리클로의 허가를 받았다.

상호교환성 지위도 확보해 관련 주법과 보험정책 요건을 충족하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옴리클로로 대체할 수 있다.

옴리클로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대형 PBM인 옵텀의 사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다른 대형 PBM들과도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옴리클로는 현재 유럽 26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7월 스페인에서 시장점유율 90%를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확보한 판매 경험과 미국 직판망을 활용해 현지 처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본중 셀트리온 미국법인 CEO는 "옴리클로는 미국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라는 선점 효과에 더해 전체 적응증과 상호교환성, 3개 용량 제형의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며 "유럽에서 입증한 퍼스트무버 성장 경험과 미국 직판망을 결합하고, 추가 PBM 등재를 신속히 마무리해 옴리클로를 미국 내 주요 성장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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