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유유제약, 복합제형 기술 '유니캡' 개발···"내년 하반기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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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복합제형 기술 '유니캡' 개발···"내년 하반기 제품 출시"

등록 2026.10.19 14:37

안다하

  기자

서로 다른 제형 하나의 캡슐에 통합···제천공장 생산 준비 완료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발 중···위·수탁 생산 사업 활용 추진

사진=유유제약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서로 다른 제형의 의약품을 하나의 캡슐에 결합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복합제 개발에 나선다. 생산시설 구축을 마친 데 이어 내년 하반기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유유제약은 복합제형 플랫폼 '유니캡(YUNICAP)' 개발과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니캡은 정제와 연질캡슐, 펠렛 등 형태가 다른 의약품을 하나의 경질캡슐에 분리해 담는 기술이다. 여러 성분을 하나의 정제로 만드는 기존 복합제와 달리 각 제형을 독립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성분 간 직접 접촉을 줄이고 성분별 용출 프로파일을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제와 펠렛, 연질캡슐과 펠렛 등 다양한 제형 조합이 가능하며 기존 단일제를 활용할 수 있어 개발 및 제조공정 부담도 낮출 수 있다.

유유제약은 제천공장에 유니캡 적용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조공정 세팅을 완료했다. 현재 개발 중인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에는 두타스테리드 연질캡슐과 탐스로신 펠렛을 결합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회사는 2027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제형 안정성과 복약순응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만성질환 복합제와 개량신약 등으로 기술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존 위·수탁 생산 사업에서도 유니캡을 활용해 차별화된 품목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원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은 "YUNICAP은 기존 복합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제형 설계 및 복합제 개발에 활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며 "자체 개발한 폴리캡 기술의 가치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개발 완료 직후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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