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생성형 AI 공동 플랫폼 추진···삼성SDS와 기술협상

보도자료

BNK금융, 생성형 AI 공동 플랫폼 추진···삼성SDS와 기술협상

등록 2026.10.22 15:10

문성주

  기자

전 계열사 공동 활용 기반 마련···여신·외환 등 업무에 단계적 적용AI 거버넌스 포털 구축 추진···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 위험 관리

사진=BNK금융 제공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전 계열사가 함께 활용할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22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은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생성형 AI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9월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기술 역량과 플랫폼 구축 안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재 세부 사업범위와 시스템 구성을 구체화하는 기술협상을 진행 중이다.

플랫폼 구축 후에는 책무·규정 조회와 여신, 외환, 그룹웨어, 사내 지식검색 등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적용을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계열사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공동 플랫폼에서 활용하도록 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그룹 차원의 AI 활용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관리체계도 함께 마련한다. BNK금융은 '신뢰할 수 있는 AI(Responsible AI)'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이번 사업의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주와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진행해 온 AI 거버넌스 컨설팅 결과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협업해 금융당국의 AI 관련 가이드라인과 규제 동향을 반영하고 그룹의 AI 관리기준도 고도화한다.

관련 절차와 관리체계를 실제 업무에 정착시키기 위한 'AI 거버넌스 포털'도 구축한다. AI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평가·검증, 운영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면서 활용 과정의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개별 업무에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그룹 전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과 관리체계를 함께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AI 활용환경을 구축해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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